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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농산물의 이유 있는 변신 특별한 G-푸드를 소개하는 춘심Pick 

안녕하세요‘-’ 춘심이에요 춘천에 손님이 찾아오면 여러분은 어디로 안내하시나요?

스카이워크? 남이섬? 소양댐? 좋은데가 많지만 저는 꼭 가는 곳이 있어요!

*구봉산 카페거리*

춘천의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구봉산에 특색있는 카페들이 줄지어 있죠. 

산토리니, 탑플레이스, 스타벅스, PP 등 통유리창으로 뷰가 시원한 곳이 많아 춘천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기기 좋아요.

이 구봉산 카페거리에 유명한 빵카페가 있어요. 

전국에서 손님이 찾아오는 핫플레이스, ‘라뜰리에 김가’인데요.

(춘천 사람 중에 모르는 사람 없다죠? ^^) 

같은 대표가 운영하는 라뜰리에 김가의 형제 카페가 있다는 걸 아시나요? 춘천 고속터미널 뒤 이국적인 외경이 시선을 끄는 건물, 바로~

오늘의 주인공 달콤한 G-푸드가 있는 싱싱베이커리 

싱싱베이커리는 2020년 오픈한 카페예요. 

그 이름처럼 ‘싱싱한 먹거리’를 추구하며 로컬재료를 사용해 빵과 음료를 만들고 있죠.

 특히 강원도 제철 농산물을 주로 사용하는데요. 

양구 멜론, 정선 곤드레, 춘천 복숭아 등 신선한 농산물을 활용해 보기에도 좋고, 먹기에도 좋은 유니크한 빵들을 선보이고 있어요.  

싱싱베이커리는 최대한 빨리,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공수해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곳이에요. 

그래서 농가부터 카페까지의 유통과정을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죠. 고속버스 배달, 농가 직송 등을 이용해서요. 

과일도 금방 따서 먹어야 가장 신선하고 향기가 진하잖아요?

로컬푸드의 찐맛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려면 수확부터 테이블에 오르는 시간이 최대한 짧아야 한다는 김대표의 고집이 있어요. 

(김가 고집 칭찬해~ ‘-’*

싱싱베이커리에서 빵을 만드는 과정은 어떨까요? 

춘심이가 관계자 외 출입 금지구역! 금손님의 구역! 

주방도 급습해 봤는데요. 깔끔하게 정돈된 베이킹실은 의심할 여지 없이 위생적이었어요. 그리고...

갓 구워진 빵들의 유혹은 견디기 힘들 정도였죠. 

아침에 따뜻한 커피 한 잔과 달콤한 빵 한 쪽이 당기는 그런 계절이잖아요. (사계절 내내 그렇긴 하지만요 ^^;)

사실 춘심이가 싱싱베이커리를 Pick한 이유는 따로 있어요. 

로컬푸드에 대한 가치관과 목표가 뚜렷한 곳이기 때문이죠.

싱싱베이커리의 도전적인 메뉴들에서 G-푸드의 미래를 볼 수 있었다고나 할까요. 

어떤 게 G-푸드의 미래냐구요? 바로 이런 거 아니겠어요?

쨔잔~! 

그냥 팥빵 아닌가....

*싱싱베이커리 옥수수범벅빵*

홍천 찰옥수수로 만든 팥소가 듬뿍 들어있는 부드러운 빵이에요 옥수수 알갱이가 살아 있어 톡톡 터지는 감칠맛이 일품이죠.

싱싱베이커리 김준봉 대표는 오래전 가족들과 평창으로 여행을 갔었대요. 횟집에 식사를 하러 들어갔는데 

밑반찬으로 강원도 향토음식 ‘옥수수범벅’이 나온 거죠. 

그 맛을 보고 너무 인상적이어서 ‘이걸로 빵을 만들면 어떨까~?’ 생각했었대요. 

그렇게 수년이 지난 후 실행에 옮겨 탄생한 것이 싱싱베이커리의 ‘옥수수범벅 브레드’예요. 

 

싱싱코퍼레이션 김준봉 대표 

진짜 강원도 향토음식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홍천 옥수수를 이용해 개발한 메뉴죠. 

금방 쉬어 버리는 옥수수로 팥소를 만들기까지는 2년이나 걸렸는데요. 

셀 수 없이 실패를 반복했지만 강원도 옥수수를 새롭게 알리고 싶은 마음에 포기할 수는 없었다네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로컬푸드를 만들어 전국에 강원도를 알리고 싶은 진심. 

그 열정 덕분에 이런 새로운 빵을 맛볼 수 있는 거겠죠?

막국수 케이크 & 마약 옥수수빵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싱싱베이커리의 ‘막국수 케이크’ 들어 보셨나요?

춘천의 명물 막국수를 재해석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케이크를 만든 싱싱베이커리. 메밀과 밤을 재료로 해 향긋하고 고소하죠. 

달콤한 버터향이 매력적인 ‘마약옥수수빵’은 어떻고요. 

하나 먹으면 멈출수가 없다니까요. 

*막국수 케이크*

현재 상시 판매를 하고 있진 않아요 사전에 전화해 일정 수량 이상 주문만 가능합니다.

이 밖에도 강원도 농산물이 들어간 쿠키, 곰취 등 산채 나물을 주재료로 한 빵, 강원도 제철 과일을 이용한 잼 등 

강원도와 춘천의 지역색을 듬뿍 담은 로컬메뉴들을 판매, 개발하고 있어요.

신선한 농산물을 재료로 하는 ‘싱싱베이커리’ 메뉴들 

로컬푸드 활용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싱싱베이커리의 최종 목표는 ‘순수 로컬 농산물만 취급하는 카페’가 되는 거예요. 

그리고 로컬푸드를 활용한 특별한 베이커리로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거죠. 

곧 다가올 그날을 위해 다양한 연구 개발도 지속하고 있어요. 

‘강원도래’라는 로컬플랫폼을 완성해 옥수수범벅빵 판매도 확대할 예정이고요. 

여기에 어울리는 캐릭터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답니다. 

참 멋지지 않나요?  프랑스의 크루아상, 이탈리아 피자, 한국의 옥수수범벅브레드!

조만간 뉴스에서 ‘강원도 옥수수범벅브레드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는 얘기가 들려올 것 같아요. 

싱싱베이커리의 도전이 꼭 성공해서 옥수수를 키우는 강원도 농부들의 어깨도 활짝~ 펴지면 정말 좋겠네요. 

로컬푸드를 진심으로 사랑하며, 강원도 로컬푸드로 전 세계 장악을 꿈꾸는 싱싱베이커리! 

춘심이도 응원하면서 지켜볼게요! ^^